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(이사장 김덕호, 이하 식품진흥원)은 8월 4일, (사)대한노인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(회장 김두봉, 이하 연합회) 소속 회원 20명을 3분기 고령친화식품 사용성평가 패널로 공식 위촉하는 위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.
이번 위촉은 지난 7월 29일 양 기관이 체결한 ‘고령친화식품 사용성평가 관련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(MOU)’의 후속 조치로, 고령자의 실제 소비 경험을 반영한 사용성평가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내 노인 일자리를 확대하고자 추진되었다.
위촉된 20명의 패널은 8월 6일부터 7일까지 양 일간, 식품진흥원이 운영하는 국제공인시험기관(KOLAS 인증 기준)의 ISO 8589 인증시설 내에서 고령친화식품 사용성평가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.
평가 항목은 제품의 △사용 편의성(포장 개봉, 용기 구조 등) △조작성(조리 및 섭취 과정) △기호성(맛, 향, 식감 등)을 중심으로 진행되며, 평가 결과는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 심사의 핵심 자료로 활용된다.
식품진흥원 김덕호 이사장은 “고령자의 입장에서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, 보다 실효성 있는 고령친화우수식품이 개발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”며, “이번 평가가 고령친화식품산업의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, 지역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”고 밝혔다.
식품진흥원은 이번 패널 위촉 및 평가 운영을 계기로 사용성평가 기반을 확대하고, 고령친화식품산업 경쟁력 제고 및 지역 내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.